강사 가이드 › 8장 영업·제안서·에이전시21 / 30
소개로 강의 따는 법 — 지인 영업이 통하는 방식
소개로 강의를 따려면 소개해 줄 사람이 쉽게 말을 꺼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지 한 줄, 넘겨줄 1장 자료, 소개 뒤의 결과 알림과 감사가 핵심입니다. 소개를 재의뢰로 바꾸는 법과 소개 수수료의 선도 정리했습니다.

소개로 강의를 따는 핵심은 소개해 줄 사람이 쉽게 말을 꺼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지 한 줄로 말해 두고,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1장 자료를 건네고, 소개가 이뤄지면 결과를 알리고 감사합니다. 기업 강의는 담당자의 인맥과 선호로 강사를 찾는 일이 많아, 소개는 처음 시작하는 강사에게 가장 빠른 문입니다. 다만 그 문을 오래 열어 두려면 소개받은 첫 강의를 재의뢰로 바꿔야 합니다.
이 글은 교육담당자의 강사 선정 방식을 다룬 2020년 연구, 강사와 에이전시 운영자가 남긴 경험담, 그리고 제가 2012년부터 써 온 강의 원장의 재의뢰 기록을 근거로 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강의하는 강사로 출발해, 지금은 나눔경영컨설팅에서 협력강사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강사를 소개하는 쪽에도 서 있습니다.
기업 강의에서 소개가 왜 잘 통할까요?
기업의 강사 선정은 생각보다 비공식적입니다. 교육담당자 104명을 조사한 2020년 연구는 강사 선정이 담당자의 인맥과 선호에 많이 기대고 있어, 새 강사가 들어오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체계적인 절차 없이 아는 사람에게 묻는다는 뜻입니다.
이유는 위험입니다. 강의가 실패하면 그 책임이 강사를 고른 담당자에게 돌아옵니다. 믿을 만한 사람이 "이 강사 괜찮다"고 말해 주면 그 위험이 줄어듭니다. 한 강사의 섭외 경험담도 교육담당자는 만족도가 높고 조건 조율이 편한 강사를 다른 기관에 추천한다고 썼습니다.
소개와 재의뢰는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한 번 만족한 담당자가 다시 부르고, 주변에 추천합니다.
누가 소개해 줄 수 있을까요?
소개해 줄 사람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잘 연결되는 곳이 다릅니다.
| 소개자 | 잘 연결되는 곳 | 부탁하는 법 |
|---|---|---|
| 전 직장 동료·상사 | 그 회사, 같은 업계 회사 | 내가 그 업계에서 한 일과 강의 주제를 이어서 설명 |
| 이전 고객사 담당자 | 같은 회사의 다른 부서·계열사, 다른 회사 담당자 | 강의 결과 보고와 함께 조심스럽게 부탁 |
| 동료 강사 | 일정이 겹친 강의, 내 분야 과정 | 서로 분야가 다를 때 주고받기 |
| 교육회사 컨설턴트 | 그 교육회사의 다른 고객사 과정 | 협력강사로 결과를 보여 준 뒤 |
| 지인·모임 | 지인이 다니는 회사 | 부담 없이 자료만 전달해 달라고 |
강사들 사이의 협업도 소개의 큰 통로입니다. 강사 대상 칼럼은 강사 오픈톡이나 밴드 같은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같은 분야 강사와 협업하라고 권합니다. 협력강사 네트워크를 운영해 보면, 강사 사이의 소개는 대개 일정이 겹치거나 분야가 다를 때 일어납니다. 협업하는 법은 강사 간 협업과 협력강사 네트워크에서, 현직 강사들과 만나는 곳은 강사로 커뮤니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소개로 시작한 강사들은 어떻게 넓어졌을까요?
두 경로 모두 소개가 문을 열었지만, 문 안에서 다음 강의를 부른 것은 강의 자체였습니다. 지인이나 전 직장의 소개는 가장 빠르지만, 관계가 한 사람에게 묶여 있어 그 사람이 자리를 옮기면 끊기기 쉽습니다. 소개는 첫 강의를 열어 줄 뿐이고, 두 번째 강의는 강사가 스스로 열어야 합니다.
소개해 줄 사람에게 무엇을 건네야 할까요?
소개자는 바쁩니다. 나를 설명할 말을 고민하게 만들면 소개는 미뤄집니다.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을 건네세요.
1장 자료 만드는 법은 1장짜리 강의 소개서 만드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소개를 받으면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24시간 이내에 연락하세요. 첫 메일에는 소개자를 참조로 넣고 "○○님 소개로 연락드립니다"를 첫 줄에 씁니다.
소개받은 담당자가 무료 시강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응하는 기준은 무료 시강을 해 달라는 요청, 해야 할까에서, 예산이 없다는 답을 들었을 때의 대응은 거절 문장별 대응에서 다룹니다.
소개 뒤의 감사와 수수료, 어디까지가 적당할까요?
소개가 이뤄지면 결과를 소개자에게 꼭 알리세요. 강의가 성사됐는지, 반응은 어땠는지 짧게 전하는 것만으로 소개자는 다음 소개를 할 이유를 얻습니다. 동료 강사에게는 감사 인사와 함께, 내 쪽에 그 강사에게 맞는 강의가 생겼을 때 먼저 돌려주는 것이 좋은 보답입니다.
금전으로 소개 수수료를 주고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사를 기업에 소개하고 대가를 받는 일이 법적으로 어떤 성격인지는 이번 조사에서 판단 사례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단정하지 않고 원칙만 적습니다.
교육회사를 통해 만난 고객사가 직접 연락해 오는 경우는 성격이 다릅니다. 그때의 원칙은 교육회사 통해 만난 고객사가 직접 연락하면?에 정리했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
이 글의 숫자는 어디서 왔나요?
| 자료 | 범위 | 집계 방법과 한계 |
|---|---|---|
| 학술 연구 | 2020년, 교육담당자 104명 | 강사 선정 속성과 선정 방식을 분석한 연구입니다. |
| 강사·에이전시 운영자 경험담 | 2016~2026년 | 개인 기록이라 흐름을 보여 주는 예로만 썼습니다. |
| 나눔경영컨설팅 강의 원장 | 2012년 3월~2026년, 2,000여 건 | 금액과 고객사명은 빼고 재의뢰 비율과 간격만 썼습니다. 한 기관의 기록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소개를 부탁하면 상대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요?
부탁하는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강의를 달라"가 아니라 "교육을 맡은 분이 있으면 이 자료만 전해 달라"고 범위를 좁히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거절해도 괜찮다는 여지를 남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전 고객사 담당자에게 다른 회사 소개를 부탁해도 되나요?
강의 결과가 좋았고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면 부탁할 수 있습니다. 결과 보고를 보낸 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른 부서나 다른 회사가 있는지 조심스럽게 묻는 방식이 자연스럽습니다. 재의뢰로 이어 가는 습관은 재의뢰 받는 강사의 습관에서 다룹니다.
동료 강사에게 받은 소개에는 어떻게 보답하나요?
감사 인사와 함께 결과를 알리고, 내 쪽에 그 강사 분야의 강의가 생기면 먼저 연결하는 것이 좋은 보답입니다. 금전으로 보답하기로 했다면 미리 서면으로 정해 두세요.
소개로 받은 강의가 끝나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담당자에게 결과 보고를 보내고, 소개자에게도 결과를 알리세요. 첫 강의에서 두 번째 강의까지 걸린 기간의 중간값이 35일이었던 만큼, 한두 달 안에 후속 과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나요?
내 강사 역량이 7개 영역 중 어디가 비어 있는지 35문항으로 확인하세요. 결과지와 우선 과제를 바로 드리고, 원하시면 상담도 이어집니다. 전부 무료입니다.
댓글 –
-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강사 되는 법·강의료·제안서까지, 새 글이 나오면 이메일로 알려 드립니다. 광고는 보내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 인용하기
김종혁. (2026). 소개로 강의 따는 법 — 지인 영업이 통하는 방식. 강사로. https://gangsaro.com/article/referral-based-sales
블로그·보고서·AI 답변에 인용하실 때 이 문구와 링크를 함께 남겨 주세요.
업데이트 기록
- 처음 발행
이어서 읽기영업·제안서·에이전시 전체 30편 보기 →

'예산이 없어요' — 교육담당자 거절 문장별 대응
강의 영업에서 듣는 거절은 대개 네 가지입니다. 예산이 없다, 시기가 아니다, 이미 정한 강사가 있다, 사내강사로 한다. 문장마다 숨은 뜻이 다르고, 대응은 '다음 분기 제안'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예산 전망 설문과 15년 강의 원장으로 정리했습니다.

무료 시강을 해 달라는 요청, 해야 할까
무료 시강 요청은 조건을 확인하고 응하면 됩니다. 공공 강사풀과 교육회사 선발에서 8~15분 시연은 표준 절차입니다. 민간 요청이라면 시간·보는 사람·결정 일정을 묻고, 정규 강의 분량을 공짜로 하는 일은 피하세요. 응할 때와 거절할 때의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혼자 하는 강사는 오래 못 간다 — 강사 간 협업과 협력강사 네트워크
강사 협업은 대형 과정, 대타 강의, 주제 확장, 소개로 일을 넓히는 방법입니다. 교육회사 협력강사 구조와 수수료 구간, 공동 과정의 역할·저작권·배분 정하는 법, 강사 커뮤니티 활용법을 섭외하는 쪽 시선으로 정리했습니다.
강사로 강사 가이드 · https://gangsaro.com/article/referral-based-sales · 김종혁 · 발행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