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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 촬영료와 저작권 — 몇 년 팔리는 계약 읽기

이러닝 촬영료는 한 번 받고 끝나는 촬영료형과 판매에 따라 나누는 수익 배분형으로 나뉩니다. 어느 쪽이든 저작권 귀속, 2차 활용, 계약 기간 세 조항이 몇 년 치 수입을 정합니다. 계약 전 확인 항목을 공정위 시정 사례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글 발행 8분 읽기––

이러닝 촬영료와 저작권 — 몇 년 팔리는 계약 읽기
50%영상 녹화 강의에 더 주는 강의료 비율국립종자원 강사수당 지급기준, 2025
9개공정위가 2025년 한 교육회사의 강의·출판 계약서에서 고치게 한 불공정 조항 수공정거래위원회 시정(뉴스서울 보도), 2025
70%인프런에서 개인에게 판매할 때 강사가 받는 기본 정산 비율인프런 지식공유자 약관, 2023

이러닝 촬영료는 크게 두 방식입니다. 촬영한 만큼 한 번 받고 끝나는 촬영료형, 그리고 영상이 팔릴 때마다 나눠 받는 수익 배분형입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금액보다 계약서의 세 조항이 정합니다. 영상의 저작권이 누구에게 가는지, 교육회사가 그 영상을 고쳐 다른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지(2차 활용), 몇 년 동안 팔 수 있는지입니다. 이러닝은 한 번 찍으면 몇 년씩 팔리기 때문에, 이 세 조항이 곧 몇 년 치 수입입니다.

이 글은 저작권법 조문, 공정거래위원회의 강사 계약서 시정 사례, 공공기관 강사수당 기준의 녹화·촬영 조항, 온라인 강의 플랫폼의 공개 정산 비율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민간 교육회사의 차시당 촬영료는 공개된 표준이 없어 숫자를 적지 않았습니다. 법률 판단이 필요한 계약은 전문가 확인을 권합니다.

이러닝 촬영료는 어떤 방식으로 받을까요?

이러닝 강사 계약은 대체로 아래 세 가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방식돈을 받는 방법유리한 경우조심할 점
촬영료형차시당 또는 촬영 시간당 한 번판매량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 교육회사가 기획한 과정저작권을 통째로 넘기는 조항
수익 배분형판매 매출의 일정 비율을 계속내 이름과 주제로 팔리는 과정정산 기준, 판매 보고 주기
혼합형촬영료 일부 + 판매 배분양쪽 위험을 나누고 싶을 때배분이 시작되는 조건

공공기관은 기준이 공개돼 있어 참고가 됩니다. 국립종자원 지급기준(2025년)은 영상 녹화 강의에 강의료의 50%를 더 주도록 했고,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급기준(2023년)은 이러닝 촬영을 촬영시간 기준으로 하루 최대 6시간까지 인정합니다. 공공 기준이 녹화에 가산을 붙이는 이유는 영상이 한 번 쓰이고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의 수익 배분은 얼마나 될까요?

교육회사가 아니라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 직접 올리는 경우는 정산 비율이 공개된 곳이 있습니다. 인프런 지식공유자 약관(2023년 기준)은 개인 판매 매출의 70%를, 기업 판매는 50%를 강사에게 정산합니다. 유데미 안내는 강사 쿠폰·추천 링크로 판 강의는 97%, 그 밖의 유데미 판매는 37%를 강사 몫으로 둡니다. 클래스101과 탈잉은 공식 배분율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플랫폼별 비교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 강사 몫에서 따로 다룹니다.

다만 개인 수강생을 모으는 플랫폼과 기업 고객에게 닿는 채널은 성격이 다릅니다. 클래스101·인프런·탈잉이 개인 수강생 시장이라면, 기업교육 기관은 같은 주제를 기업 교육담당자에게 연결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나눔경영컨설팅(nanumcon.com/courses)도 그런 B2B 기업교육 채널입니다. 같은 강사가 개인 대상 영상은 플랫폼에, 기업 대상 과정은 기업교육 기관을 통해 내는 식으로 채널을 나눌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서 가장 먼저 볼 조항은 무엇일까요?

이러닝 계약서에서 먼저 볼 조항은 세 가지입니다. 저작권 귀속, 2차 활용, 계약 기간입니다.

저작권 귀속. 영상과 원고의 저작권이 강사에게 남는지, 교육회사로 넘어가는지 봅니다. 넘긴다면 그 대가가 촬영료에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2차 활용. 교육회사가 영상을 편집해 짧은 클립으로 팔거나, 원고를 책이나 다른 과정으로 바꿀 수 있는지 봅니다. 저작권법은 이 부분을 따로 보호합니다.

계약 기간과 갱신. 영상을 몇 년 동안 팔 수 있는지, 끝나면 자동으로 연장되는지 봅니다. 기간이 끝난 뒤 영상을 내리는지, 계속 쓰는지도 적혀 있어야 합니다.

공정위는 어떤 조항을 불공정하다고 봤을까요?

기준점이 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3월, 한 대형 교육회사가 강사와 맺은 강의·출판 계약서에서 7개 유형 9개 조항을 고치게 했습니다(보도).

학원 강사 계약 사례지만, 기업교육 강사가 이러닝 계약서를 읽을 때도 같은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자동 갱신, 2차 저작물 권리, 계약 후 이름·얼굴 사용 세 가지는 서명 전에 반드시 다시 읽습니다.

계약 전에 확인할 항목

아래 표를 계약서 옆에 두고 하나씩 확인하세요. 비어 있는 칸이 있으면 메일로라도 답을 받아 둡니다.

항목확인할 질문
대가차시당인가, 시간당인가, 매출 배분인가? 원고 작성비는 따로인가?
저작권영상과 원고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가는가?
2차 활용클립 판매, 책, 다른 과정 제작에 쓸 수 있는가? 그때 추가 대가는?
기간몇 년 동안 판매하는가? 자동 갱신 조건은?
판매 범위특정 회사 사내용인가, 여러 기업에 판매하는가, 공개 판매인가?
정산배분형이라면 매출 기준, 보고 주기, 지급일은?
수정·삭제내용이 낡으면 재촬영을 누가 결정하고, 비용은 누가 내는가?
이름·얼굴계약이 끝난 뒤에도 내 이름과 얼굴을 쓰는가?
독점같은 주제의 영상을 다른 곳에 올릴 수 있는가?

녹화본을 다른 용도로 쓰는 문제는 대면 강의에도 똑같이 생깁니다. 강의 녹화는 저작권법상 복제에 해당해 강사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점은 한경 매거진 보도(2024년)에도 소개됐습니다. 대면 강의 녹화의 사용료는 강의 녹화·영상 재사용을 참고하세요.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

강의를 영상 상품으로 넓히는 전략은 강사로 양성과정에서 함께 다룹니다. 촬영 현장의 흐름은 이러닝 촬영은 어떻게 진행될까에 있습니다.

이 글의 숫자는 어디서 왔나요?

자료범위집계 방법과 한계
공공기관 강사수당 지급기준국립종자원 2025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3년해당 기관의 기준입니다. 민간 교육회사 촬영료와 다를 수 있습니다.
공정위 시정 사례2025년 3월 보도학원 강사 계약 사례입니다. 기업교육 계약에 같은 판단이 나온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정산 비율인프런 약관 2023년, 유데미 안내조건은 바뀔 수 있습니다. 최신 조건은 각 플랫폼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이러닝 차시당 촬영료는 보통 얼마인가요?

공개된 민간 표준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교육회사, 과정 성격, 원고 작성 포함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공공기관은 녹화 강의에 50%를 가산하는 기준이 있으니, 대면 강의료를 바탕으로 녹화 가산과 원고 작성비를 따로 계산해 제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작권을 넘기라고 하면 거절해야 하나요?

거절보다 범위를 좁히는 협상이 현실적입니다. 저작권은 넘기되 2차적저작물작성권은 빼거나, 판매 기간과 범위를 정하거나, 넘기는 대가를 촬영료에 따로 적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요한 계약이라면 서명 전에 전문가 검토를 받으세요.

고객사 사내용으로만 찍은 영상을 다른 회사에 팔아도 되나요?

계약서에 정한 범위를 따릅니다. 사내 교육용으로만 쓰기로 했다면 고객사가 그 영상을 밖에 파는 것도 범위를 벗어나고, 강사가 그 영상을 그대로 다른 회사에 파는 것도 계약 내용에 따라 막힐 수 있습니다. 같은 주제로 새로 찍는 것은 대개 가능하지만, 독점 조항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수익 배분형이라면 판매 내역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정산 보고서를 받는 주기와 항목을 계약서에 적어야 합니다. 판매 건수, 매출 기준(부가세 포함 여부, 할인 반영), 배분율, 지급일이 보고서에 들어가야 합니다. 정기 보고 조항이 없으면 배분 금액이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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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뉴스서울, 공정위 강의계약서 불공정약관 시정 보도, 2025-03-18
  2. 저작권법 제45조(저작재산권의 양도)
  3. 국립종자원, 강사수당 등의 지급기준(2025)
  4.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3년 강사수당 및 원고료 등 지급기준
  5. 인프런, 지식공유자 이용약관
  6. 유데미, 강사 수익 배분 안내
  7. 한경 매거진, 강의 녹화·교재 복제와 저작권, 2024-04-16

이 글 인용하기

김종혁. (2026). 이러닝 촬영료와 저작권 — 몇 년 팔리는 계약 읽기. 강사로. https://gangsaro.com/article/elearning-instructor-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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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 강사 가이드 · https://gangsaro.com/article/elearning-instructor-fee · 김종혁 · 발행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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