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강사료 등급표 — 특1급부터 3급까지, 나는 몇 급일까
공공기관 강사료는 강사수당 지급기준의 등급표로 정해집니다. 일반 강사는 1급이 최초 1시간 23만~25만 원, 2급이 12만~15만 원입니다. 등급을 가르는 경력 기준과 원고료·이동 수당까지 기관별 원문으로 정리했습니다.

공공기관 강사료는 협상으로 정하지 않고, 기관마다 공개한 강사수당 지급기준의 등급표로 정합니다. 장관급 경력의 특1급은 최초 1시간 40만 원, 기업 임원이나 전문자격 5년 이상 실무자가 받는 1급은 23만~25만 원, 중소기업 부장급이나 전문자격 3년 이상이 받는 2급은 12만~15만 원입니다. 처음 강의를 시작하는 사람은 대개 2급이나 3급에서 출발하고, 경력 증빙으로 1급에 오르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이 글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2025년 시행), 지방자치인재개발원(2023년), 서울시(2022년 개정), 국립종자원(2025년)이 공개한 지급기준 원문을 나란히 놓고 비교했습니다. 기관마다 등급 이름은 달라도 골격은 거의 같습니다. 여기에 제가 2012년부터 써 온 강의 원장에서 공공기관 강의가 차지한 비중을 덧붙였습니다.
공공기관 강사료 등급표, 한눈에 보면 어떻게 생겼나요?
공공기관 강사료표는 대부분 같은 골격을 공유합니다. 맨 위에 장관급·차관급 경력자를 위한 특급이 있고, 그 아래로 1급·2급·3급이 이어집니다. 아래 표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3년 기준표를 중심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025년 기준을 함께 놓은 것입니다.
| 등급 | 최초 1시간 / 초과 매시간 | 대표 자격 기준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2025) |
|---|---|---|---|
| 특1급 | 40만 / 30만 원 | 전직 장관급, 대학총장, 대기업 회장 | 특강(Ⅱ) 40만 / 20만 원 |
| 특2급 | 30만 / 20만 원 | 전직 차관급, 공기업 대표, 기초자치단체장 | 특강(Ⅲ) 30만 / 20만 원 |
| 1급 | 25만 / 12만 원 | 전직 4급 이상, 기업·기관 임원, 전문자격 5년 이상 실무, 대학 교수 | 일반(Ⅰ) 23만 / 12만 원 |
| 2급 | 15만 / 8만 원 | 전직 5급 이하, 중소기업 임원·부장급, 전문자격 3년 이상 실무 | 일반(Ⅱ) 12만 / 10만 원 |
| 3급 | 10만 / 5만 원 | 외국어·전산 강사, 취미소양 강사 5년 이상 | 해당 등급 없음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준표에는 이 아래로 4급(8만/4만 원)과 실습 보조인 5급(6만/3만 원)이 더 있습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025년 기준은 이름을 특강·일반으로 나누고, 원장이 특별히 인정한 국내외 최상위 권위자에게는 1시간당 100만 원 이내를 줄 수 있게 했습니다. 보조강사는 1시간당 4만 원입니다.
나는 몇 급일까요? 등급을 가르는 기준
등급은 강의를 얼마나 잘하는지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기관 담당자가 이력서와 증빙 서류를 보고 표의 자격 기준에 맞춰 판정합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경력을 서류로 증명하느냐에 따라 등급이 달라집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1급 기준을 보면 길이 여러 갈래입니다. 전직 4급 이상 공무원, 기업·기관 임원, 변호사·회계사·기술사·세무사 등 전문자격으로 5년 이상 실무, 박사 학위 후 5년 이상 실무, 대학 교수, 언론인이 모두 1급입니다. 2급은 전직 5급 이하 공무원, 중소기업 임원·부장급, 전문자격 3년 이상 실무, 원어민 어학강사입니다.
서울시 기준(2022년 개정)은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특강(최초 40만/초과 20만 원)과 전문(24만/12만 원) 두 단계가 중심이고, 전문 등급은 전·현직 공무원이나 법률·경제·사회·문화·보건 등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사람이 받습니다.
등급표의 기준은 강의 실력이 아니라 서류입니다. 판정 전에 내 경력 중 표의 문구와 맞는 것을 먼저 찾아 두세요.
강사료 말고 따로 받을 수 있는 돈은 무엇인가요?
공공기관 강의에는 강사료 외에 붙는 항목이 몇 가지 있습니다. 담당자가 먼저 챙겨 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기관의 기준표를 받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고료에는 세부 규칙도 있습니다. 국립종자원 기준은 기존 원고를 다시 쓸 때 70%를 넘게 고치면 전액, 30~70%를 고치면 절반을 주고, 30% 미만이면 주지 않습니다. 과정 하나에서 강사 한 명이 받는 원고료 상한은 60만 원입니다. 같은 교안을 여러 번 쓰는 강사라면 이 규칙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실제 강사료는 어떻게 계산될까요?
공공 강사료 계산에는 두 가지 규칙이 공통으로 들어갑니다. 1시간 미만 강의는 1시간으로 셉니다. 초과 시간 가운데 30분 이상 남는 부분도 1시간으로 셉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2025)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2023)이 같은 규칙을 둡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1급 강사가 3시간 강의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계산 예시).
- 강사료: 최초 1시간 25만 원 + 초과 2시간 × 12만 원 = 49만 원
- 원고료: 원고를 제출했다면 3시간 × A4 6매 = 18매가 한도입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단가가 한 면 1만 3천 원이므로 최대 23만 4천 원입니다(원고료 단가는 기관마다 다릅니다).
- 이동 수당: 이동시간 보상수당 1급 12만 원이 1일 1회 붙습니다.
같은 3시간이라도 2급이면 강사료가 15만 원 + 8만 원 × 2 = 31만 원으로 내려갑니다. 등급 하나 차이가 강의 한 번에 18만 원의 차이를 만드는 셈입니다.
지자체·공공기관마다 금액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자체 강사수당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기준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청렴포털 질의 답변). 그래서 큰 골격은 같지만, 기관마다 개정 시점이 달라 금액이 몇만 원씩 차이 납니다. 부산·강원처럼 2025년에 지급기준을 새로 시행한 곳도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나눔경영컨설팅의 강의 원장을 보면 공공기관은 전체 강의 건수의 34%로 가장 많은 고객이었지만, 시간당 교육비 중간값은 전체 중간값보다 낮았습니다. 공공기관은 강의 경력을 공식 기록으로 쌓기 좋은 곳이고, 수입의 단가를 끌어올리는 곳은 아닙니다. 공공 강사료표는 내 강의료의 바닥선으로 쓰고, 천장은 민간에서 찾는 것이 맞습니다. 민간 시세와의 비교는 기업강사 강의료, 시간당 얼마가 정상일까에 정리했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
공공기관 강의가 첫 무대라면, 1시간짜리 특강 값을 어떻게 받는지도 함께 보세요. 1시간 특강 강사료는 어떻게 정할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등급표에 맞는 경력을 강의 주제로 엮는 일이 막막하다면 강사로 양성과정에서 함께 다듬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숫자는 어디서 왔나요?
| 자료 | 범위 | 집계 방법과 한계 |
|---|---|---|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지급기준 | 별표 6, 2025-03-31 시행 | 원문 PDF의 외래강사 일반 지급기준을 옮겼습니다. |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급기준 | 2023년 | 등급표·이동시간 보상수당을 옮겼습니다. 2024년 이후 개정 여부는 기관에 확인해야 합니다. |
| 서울시·서울시인재개발원·국립종자원 | 2021~2025년 | 인원 할증, 원고료, 녹화 가산 같은 부가 항목을 비교했습니다. |
| 나눔경영컨설팅 강의 원장 | 2012년 3월~2026년, 2,000여 건 | 고객 업종별 건수 비중과 시간당 교육비 중간값의 높낮이만 비교했습니다. 금액은 적지 않았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공공기관 강사료 1급과 2급의 차이는 얼마인가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3년 기준으로 1급은 최초 1시간 25만 원·초과 12만 원, 2급은 15만 원·8만 원입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025년 기준은 일반(Ⅰ) 23만·12만 원, 일반(Ⅱ) 12만·10만 원입니다. 3시간 강의라면 등급 하나에 강사료가 15만~18만 원가량 달라집니다.
강사 등급은 누가, 어떻게 정하나요?
출강하는 기관의 담당자가 이력서와 증빙 서류를 보고 지급기준표의 자격 기준에 맞춰 판정합니다. 전직 직급, 기업 내 직위, 전문자격과 실무 연수, 학위가 주된 기준입니다. 첫 판정 때 경력증명서와 자격증 사본을 빠짐없이 내는 것이 좋습니다.
1시간이 안 되는 강의도 1시간 강사료를 받나요?
받습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준은 1시간 미만 강의를 1시간으로 셉니다. 초과 시간 가운데 30분 이상 남는 부분도 1시간으로 산정합니다. 다만 기관마다 세부 규칙이 다를 수 있으니 출강 전에 기준표를 확인하세요.
원고료는 강의자료를 내면 항상 받을 수 있나요?
기관 기준에 원고료 항목이 있고, 기관이 정한 형식으로 원고를 제출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A4 1면 1만 2천 원, 강의 1시간당 6매가 한도입니다. 기존 원고를 다시 쓰는 경우 고친 비율에 따라 금액을 줄이는 기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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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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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2026). 공공기관 강사료 등급표 — 특1급부터 3급까지, 나는 몇 급일까. 강사로. https://gangsaro.com/article/public-instructor-fee-grade-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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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발행
- 원문 대조로 계산 예시의 원고료 단가(지방자치인재개발원 1면 1만 3천 원)와 1시간 미만 산정 규칙의 근거 기관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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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 강사 가이드 · https://gangsaro.com/article/public-instructor-fee-grade-table · 김종혁 · 발행 202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