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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안서인데 강의료 칸에 얼마를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강사 등록하고 지인 소개로 중소기업 2시간 특강 제안을 받았습니다. 담당자가 '제안서랑 강의료 보내 주세요'라고 하는데 금액을 적는 손이 안 움직입니다. 너무 높게 쓰면 떨어질 것 같고 낮게 쓰면 다음에 못 올릴 것 같습니다. 다들 처음에 어떻게 정하셨나요?
댓글 1
- 김종혁(강사로)
금액보다 먼저 물어볼 게 있습니다. '이번 교육 예산 범위가 어떻게 되나요?' 이 한 문장을 담당자에게 먼저 묻는 게 제안서의 시작입니다. 대부분 답해 줍니다. 그다음 강의료는 '시간당 단가 × 시간 + 교안 개발비' 구조로 적고, 개발비를 분리해 두면 다음 의뢰에서 단가를 안 건드리고도 조정 여지가 생깁니다.
첫 강의라 낮게 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낮춘 단가는 그 회사 안에서 영원히 기준이 됩니다. 낮출 거면 '첫 회 특별 조건'이라고 명시하세요. 구체적인 숫자는 분야·지역·대상에 따라 달라서 여기 공개 글보다 심화과정이나 상담에서 케이스로 봐 드리는 게 맞습니다.